[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완주군이 설 연휴 장사시설을 휴관하고,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제공한다.
28일 완주군은 코로나 집단감염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성묘객 대이동이 현실화 될 경우 재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설 명절 연휴기간인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장사시설을 휴관 조치하고, 내달 1일부터 성묘객 분산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1일부터 10일까지를 ‘설명절 미리 성묘’ 기간으로 정해 최소인원 4명만 방문을 제한한다. 이용시간도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단축한다.
제례실과 휴게실도 폐쇄되며, 음식물 반입과 섭취 역시 금지된다.
이 기간 동안 전담 안내요원을 배치해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출입자관리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한다. 또한, 방문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계약자 약 6000명에게 안내문과 문자발송, 전화 등 사전안내를 실시한다.
온라인 성묘는 e하늘 온라인 성묘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추모관 꾸미기에서 안치사진을 신청하면 된다.
장사시설에 실제 안치된 모습을 촬영 후 신청자에 한해 서비스 제공하며, 다양한 추모기능을 활용, SNS를 통해 가족 간 공유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가급적 설 연휴 기간 동안에는 공원묘지 방문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며 “미리 성묘 방역대책 및 온라인 추모서비스에 대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 완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