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저소득 어르신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통한 주거 안정을 위해 건립 중인 공공실버주택 150세대에 대해 입주자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2019. 5. 29.) 현재 안동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만 65세 이상 무주택자 중 ▲1순위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이면서 소득인정액이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 선정기준 이하인 자 ▲2순위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 주거급여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이다.
오는 6월 10일부터 2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의 소득, 재산, 주택 소유 여부 확인을 통해 입주자를 선정하며 12월 입주 예정이다.
임대조건으로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임대보증금 2,261,000원에 월 임대료 44,980원이며, ▲주거급여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임대보증금 11,300,000원에 월 임대료 99,000원으로 시에서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건립하는 공공임대아파트이기 때문에 저렴하게 책정됐다.
안동시 운흥동 271-5번지에 건립 중인 ‘공공실버주택 건립사업’은 지난 2016년 초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서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공공실버주택 2개 동 9층 150세대(주거전용면적 26㎡/세대)로 건축공사비는 국비 기금 151억 원을 포함해 총 240억 원이 투입된다.
올해 10월 준공 예정인 공공실버주택은 최첨단·친환경 아파트로서 지하층에 105대 규모의 주차장을 설치해, 지상에는 차 없는 단지로 조성되며 단열효과가 우수한 이중 창호와 LED 전등 설치 등 에너지 절감으로 에너지효율 1등급 및 녹색건축물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같은 부지에 들어서는 노인종합복지관은 6층 건물에 전체면적 3,777㎡ 규모로 건강과 여가생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센터로 건립한다. 물리치료실, 헬스케어 및 사우나, 북카페, 각종 프로그램 및 부업실 등이 마련되며 공공실버주택 입주민들은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공공실버주택은 초고령사회의 무주택 저소득 어르신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제공하는 고령자복지주택으로 앞으로 노인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행복한 보금자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번 입주자 모집에서부터 관리, 지원에 이르기까지 입주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안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