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무안군은 고초균, 유산균, 광합성균, 효모균 4종의 농업용 유용미생물의 본격적인 배양과 농가 공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하여 작년 6월 말 멸균배양이 가능한 시설을 완공하고 조례 제정 후 비료생산업 신고를 마쳤다.
미생물배양시설은 건축면적 467㎡ 규모로 연간 100여 톤의 미생물 배양이 가능하며 자동 포장작업 후 농가에 공급할 수 있는 설비능력을 갖췄다.
유용미생물은 토양유기질을 분해하여 황폐화된 토양의 지력을 높이고 생물의 생장촉진, 품질향상에 도움을 준다.
공급대상은 무안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농업인 및 관내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으로 농가당 공급한도는 균종별 20리터이다.
농업용 유용미생물 보급이 본격화되면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량을 줄임으로써 친환경농업 활성화 및 영농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수요량 증가를 감안하여 미생물 배양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배양 횟수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며“농산물 품질향상을 위해 생장촉진에 도움이 되는 미생물을 적극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남도 무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