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해남군이 ‘예방이 가능한 소각산불 제로화’를 목표로 2021년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5월말까지 산불방지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해남군은 산불이 빈번한 봄철이 시작되기 전 선제적 산불방지를 위해 지난 1월 4일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3명과 산불 드론감시단 등 총 49명을 선발, 운영에 돌입했다. 진화대원 등은 산불이 발생하지 않을때에도 읍·면 거주지 중심으로 3~4인 이내의 소규모 조를 편성해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 해남군은 불법 소각을 자발적으로 근절하기 위한‘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에 관내 514개 모든 마을이 동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은 산불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불법 소각을 주민들 스스로 자제하는 것은 물론 기존 단속 위주의 산불예방을 공동체와 주민 참여를 통해 자율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영농폐기물 수거와 현장파쇄를 집중 지원하는 한편 산림인접지 인화물질 사전제거사업 등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코로나19 장기화로 깨끗한 쉼터이자 관광자원인 숲의 가치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선제적 산불예방 시책을 다양하게 추진해 산불없는 해남숲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남도 해남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