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증평군은 27일 아동권리 실현을 위해 구성된 제1기 증평군아동참여위원회 정책제안 및 해단식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초?중?고교생 33명으로 구성된 제1기 증평군아동참여위원회는 2019년 10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아동?청소년 정책발굴, 정책제안, 아동권리 홍보 캠페인 등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한 역할을 해왔다.
이날 정책제안 및 해단식은 아동참여위원회 활동보고, 아동위원들의 정책제안, 홍성열 군수와의 대화를 갖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책 발표를 통해 ▲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 신호등 설치 ▲ 불법쓰레기 투기 단속 강화 ▲ 청소년들의 외부 음주 문제 ▲ 아동의견 제안 애플리케이션 및 제안 부스 설치 ▲ 자전거 거치대 추가 설치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 총 14건의 정책을 군수에게 제안했다.
이어 ‘군수와의 대화’ 시간에는 홍성열 군수와 아동위원들이 평소 궁금했던 사항이나 질문을 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한 양준하 위원장은“아동의 의견이 반영되는 기회가 지금도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아동의견 채널을 확대했으면 좋겠고, 이러한 아동참여위원회 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친구들의 대변인 역할을 해 온 것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생활 등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동참여 활동과 좋은 정책을 제안해 아동참여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제안한 다양한 정책들이 실제로 실현될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증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