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광산구가 150억원 규모의 스마트팜 투자를 유치했다.
26일 광산구는 팜에이트(주),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청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팜에이트(주)는, 사물인터넷(IoT)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농산물 재배에 적용한 스파트팜을 운영하는 기업. 농업에 최초로 정보기술(IT)을 접목해 디지털경제 전환을 이끌어낸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투자 협약에 따라 팜에이트(주)는, 올해 5월 착공에 들어가 11월 준공을 목표로 광산구 삼도동에 과실·채소 재배사와 가공시설을 설치한다. 지역인재 90명을 채용해 내년 1월부터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투자 유치를 위해 시설 부지 선정 지원, 인센티브 제공 등 팜에이트(주)에 다양한 편의를 제공했다. 나아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스마트 농정 클러스터 구축, 미래농업 혁신성장 지원 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이번 투자 유치는 광산구가 한국판 뉴딜을 선도하고,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지역민의 관심과 응원 속에서 투자 기업이 지역사회에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고, 4차산업혁명기술로 지역 농업이 새로운 전환을 맞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팜에이트(주)는 2004년 설립된 경기도 평택시 소재의 국내 최대 규모 스마트팜 사업장 운영 기업이다. 평택에 3곳, 서울지하철 역사 5곳에 스마트팜을 운영하며 2019년 470억원대 매출을 달성했고, 종업원 수는 300여명에 달한다.
[보도자료출처: 광주시 광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