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하남시가 대기오염의 주요 배출원으로 꼽히는 노후 경유차의 친환경 LPG차량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사업’과 ‘LPG 1톤 화물차 신차구입 보조금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하는‘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사업’은 총 1억 7,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총 25대에 대당 7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하남시에 등록된 경유차를 폐차한 후 어린이 통학 용도로 소형 승합(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LPG 차량을 새로 구입한 소유자다.
특히 올해는 기존 차량 폐차 여부와 관계없이 신차를 구입하고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등록한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다.
이달 26일부터 접수 중인 ‘LPG 1톤 화물차 신차구입 보조금 지원 사업’은 경유차 폐차 후 LPG 1톤 화물차를 구매하면 대당 400만원씩 40대를 지원한다.
두 사업 모두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도심 운행이 잦은 노후 경유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해 대기 질을 높이고 어린이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사업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하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