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용인시 주최로 열린 ‘제1회 평생학습 프리허그(Free Hug) 데이’ 행사에 평진원이 운영하는 ‘경기도 생활기술학교’ 학습자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평생학습 프리허그 데이는 성인 장애인 가족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작품전시회, 장애 체험, 교육 프로그램 체험 등으로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생활기술학교 교육과정 운영 기관 중 용인시에 있는 단국대학교와 ‘나무와 아저씨’가 참여, 원예치료, 식물심기, 목조주택 바닥설치 및 창문달기, 전등.콘센트 달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생긴 수익금은 행사 종료 후 현장에서 전액을 기부, 경기도 생활기술학교 학습자들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다.
경기도 생활기술학교는 신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기술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사회공헌형 실습기회를 제공해 학습자들과 지역사회의 높은 호응도를 얻고 있다.
한선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신중년 세대가 배움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며 “경기도 생활기술학교가 신중년 세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자존감 회복과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정주의식 고취 및 공동체 의식 함양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생활기술학교는 올해 브루마스터(수제맥주 제조), 목조주택, 펫시터, 도시농업, 수제떡 한과 창업, 도배, 타일, 전기, 설비, 바리스타, 헤어미용 등 총 31개 생활기술교육 과정에서 1,4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게 되며, 교육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