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성북구가 온산온말상생위원회, 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와 손을 맞잡고 북한산국립공원 보전 및 정릉동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해 나선다. 북한산국립공원은 세계적으로 드문 도심 속 자연공원으로 1983년 우리나라에서 15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성북구는 주민의견 수렴 및 관계기관 협의, 제반사항에 대한 각종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상생위원회는 북한산국립공원 환경정화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여러 정책들을 제안하게 된다. 한편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는 국립공원 보전 및 주민이용 문화공간 확보 노력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상생위원회는 정릉동 주민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이래, 북한산국립공원을 보전하고 정릉 지역사회 내 소통ㆍ협력을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정릉동 내 환경ㆍ문화ㆍ복지ㆍ경제 등 분야의 정책을 제안하고 주민들의 의사 형성을 통한 지역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는 북한산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 자연ㆍ문화경관 및 지형지질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ㆍ관리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공원 이용을 도모하고, 구민이 쾌적한 자연환경에서 건강하고 여유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1971년 준공 이후,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와 협소한 사무공간으로 인한 공원관리 업무 효율성 저하 등으로 신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기도 했다. 작년 성북구와의 건축협의를 통해 현재 사무소 부지에 연면적 2,775.5㎡(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신축예정이다. 2020년 9월 착공에 들어가 2022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북한산국립공원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자원을 온전히 보전하는 동시에 정릉동 지역사회 내 민관 상생발전의 기회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구민들이 성북구 대표 자연휴식처인 북한산국립공원에서 쾌적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도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성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