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울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이 소설가 김훈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다.
1월 28일 부터 3월 27일까지 진행하는 ‘문인사기획전 6 김훈 - 여기에서 나는 산다’로 성북예술창작터(성북구 성북로23)와 문인사기획전 누리집을 통해 온·오프라인 동시에 전시를 진행한다.
성북구는 다수의 문인이 거주하며 창작 활동을 펼쳤던 지역의 특성을 살려 매년 한 명의 문인을 선정, 삶과 작품을 돌아보는 문인사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 시인 신경림을 주제로 첫 번째 문인사기획전을 진행한 바 있으며 2017년 조지훈, 2018년 황현산, 2019년 박완서, 2020년 신동엽을 선정해 전시를 진행했다.
2021년에는 김훈 작가를 주인공으로 선정하여 그의 삶과 작품을 아카이브 하고 이를 현재의 미술작가들이 재해석한 작품을 준비했다. 김훈 작가는 유년시절을 성북구 돈암동, 삼선동, 성북동 등에서 보냈으며 수시로 이 지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성북구는 지난 해 7월 문인사기획단을 구성하여 작가의 자료를 수집하고 인터뷰했다. 아울러 김원진, 박광수, 정현, 최요한 등 현재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미술 작가를 섭외하며 작품을 준비해왔다.
‘문인사기획전 6 김훈 - 여기에서 나는 산다’는 특별히 온라인 전시도 함께 진행한다. 누리집을 통해 김훈 작가 인터뷰 영상, 작가의 문장, 연혁 그리고 성북예술창작터에서 진행하는 전시를 VR로 감상할 수 있다.
‘문인사기획전 6 김훈 - 여기에서 나는 산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성북문화재단 전화 또는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는 우리 근현대의 내로라하는 문화예술인이 교류, 창작활동을 펼친 도시로 문인사기획전은 그 중 성북구와 인연이 깊은 문인을 기리고 알리는 전시”라고 설명하며 “한국 문단계를 대표하고 팬 층이 두터운 김훈 작가를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한다”는 당부를 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성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