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울 성동구가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5차례에 걸쳐 2021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온·오프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주민이 스스로 계획을 수립, 제안, 직접 실행하여 우리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민공동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해 구는 돌봄·교육·복지·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웃 만들기, 함께 배움 등의 유형으로 41개 주민모임의 마을공동체 사업을 지원했다.
특히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모든 모임에서 방역관리자를 지정하여 방역수칙에 따라 안전하게 사업을 완수하였고 일부 모임은 마스크와 마스크용 스트랩을 만들어 이웃에게 나눠주는 온정을 실천하기도 했다.
올해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역대 최대 규모인 60개 주민모임 사업을 지원할 계획으로 ‘씨앗기’, ‘새싹기’, ‘활동지원’, ‘골목공동체 만들기’, ‘사회문제 해결형’, ‘동 이웃만들기’ 등 6개 유형에서 최소 80만 원에서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27일 1차 설명회를 시작으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순차적으로 줌(Zoom)을 통해 영상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소규모 현장 설명회 또한 성동구 마을자치지원센터 교육장에서 각 차시별 선착순 10명 이내로 진행된다.
마을공동체 공모 설명회 참가는 유선 또는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공모사업 제안서 접수는 내달 18일까지로 참여하려는 모임의 사업 계획서, 모임소개서 등의 서류를 갖춰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지난 해 ‘중장년 리셋타임’ 주민모임으로 활동했던 한 참가자는 “전국의 소형 마스크 부족 소식을 듣고 애타는 마음에 자발적으로 면 마스크 제작을 시작했는데 지역내 아이들을 위해 소형, 초소형 마스크를 응봉동 내 어린이집, 긴급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응봉초등학교 등에 나누어 준 일이 가장 기억에 남고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올해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제안해주기 바란다”며 “마을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꿈들이 우리 성동구 모든 이웃의 일상을 행복하게 하는 그림처럼 펼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성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