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중랑구는 올해부터 전구민을 대상으로 ‘구민안전보험’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재난·사고로 피해를 입은 구민은 누구나 보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별도 가입 없이 중랑구에 주민등록상 주소만 두면 무료로 가입되며 보장기간은 이달 29일부터 1년간이다. 보장하는 사고 발생지역은 중랑구 포함 전국 모든 지역이다.
보장항목은 총 10개로 ▲가스상해사고 사망 ▲가스상해사고 후유장해 ▲뺑소니·무보험차 상해 사망 ▲뺑소니·무보험차 상해 후유장해 ▲의사상자상해 보상금 ▲의료사고 법률비용 지원 ▲감염병 사망 ▲익사사고 사망 ▲청소년 유괴·납치·인질 일당 ▲미아찾기 지원금이다. 단, 만 15세 미만의 경우 상법 제732조에 따라 사망을 제외한 후유장해만 보장된다.
보장금액은 항목별 최고 1천만 원이며 개인이 가입한 보험이 있더라도 중복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구기한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증빙서류를 갖추어 한국지방재정공제회(1577-5939)로 청구하면 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코로나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 이번 안전보험 도입은 구민의 일상을 지키는 든든한 안전장치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중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