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암동주민센터(동장 박재범)와 장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효숙)는 1월 23일 상하촌 마을에 위치한 A씨 가구에 연탄 400장을 지원하였다.
A씨는 건축한 지 30년이 경과된 주택에 혼자 거주하는 80대 어르신으로 1월 초 지속되었던 기록적인 한파에도 난방비 걱정으로 연탄을 아끼며 지내왔으며, 이에 평소 A씨의 안부를 걱정하던 이웃 주민이 어르신의 안타까운 사연을 주민센터에 전했다.
장암동주민센터는 즉시 후원자를 물색했고,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연탄 400장을 후원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A씨는 창고 가득 쌓인 연탄을 바라보며 “남은 겨울은 추위 걱정 없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다”며 연신 함박웃음을 지었다.
장암동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동참에 관한 홍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주민들이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사례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며 “주민 모두가 복지사각지대를 살피는 파수꾼이 되도록 더욱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암동주민센터는 올해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 공동 협력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의정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