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밀양시는 21일 NS홈쇼핑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의 안방으로 소개됐던 밀양의 얼음골사과와 아라리쌀이 준비한 물량 전부가 매진되며 밀양시 명품 농산물로써의 명성을 전국에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얼음골사과와 아라리쌀은 전국의 NS홈쇼핑 채널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방송을 시작한지 각각 28분, 48분 만에 준비된 물량 22톤과 38톤이 모두 매진됐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뿐만 아니라 홈쇼핑 관계자들에게도 밀양농산물의 브랜드 파워를 강렬하게 각인시켰다.
앞 순서에 편성된 얼음골사과는 맑고 깨끗한 수질과 큰 일교차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돼 당도가 높고 식감이 아삭하기로 유명하다. 방송 중에 실시간으로 쪼개어 체크한 얼음골사과는 16Brix(Brix:당도를 나타내는 단위) 이상의 높은 당도를 보이며 방송을 매진으로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오래전부터 유명했던 얼음골사과와는 달리 후속으로 편성됐던 아라리쌀은 일반 쌀에 비해 다소 높은 가격과 밀양쌀이라는 생소한 브랜드에도 불구하고 완판 행렬에 동참해 두각을 나타냈다.
밀양은 쌀 전문연구기관인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가 위치해 있으며, 쌀 생산량은 증가했지만 식미가 다소 떨어졌던 1972년도의 통일벼 대신 1976년 다품종이면서 맛도 좋은 밀양 23호, 밀양24호를 생산해 전 국민을 먹거리 걱정에서 해방시킨 곳이다. 이런 밀양에서 고품질 ‘아라리 쌀’을 재배한 것은 그만큼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김정인 산동농협 조합장은 “이번 NS홈쇼핑을 통한 고품질·고품격 아라리쌀이 매진된 것은 밀양 쌀의 가치를 잘 알고 계시는 전국의 소비자와 향우인께서 적극 구매해 주신 관심의 결과물로 생각한다. 우리 산동농협RPC(미곡종합처리장)는 앞으로도 좋은 쌀이 소비자에게 배달될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밀양에서 생산되는 쌀알들은 맑고 깨끗하며 식미가 우수하기로 유명하다. 아라리쌀 또한 밀양의 상동, 부북면 일대에서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된 고품질의 품종으로 찰진 식감과 구수한 향 덕분에 전국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처음에 아라리쌀을 생소하게 생각했던 홈쇼핑 MD들도 방송이 진행될수록 스튜디오를 가득 메우는 향긋한 아라리쌀의 내음과 꾸준히 증가하는 주문에 힘입어 결국 매진을 이뤄낸 아라리쌀의 저력을 몸소 느꼈으며, 아라리쌀 또한 밀양의 새로운 명품 농산물로써 손색이 없다며 다 같이 입을 모으기도 하였다.
얼음골사과와 아라리쌀은 이번 NS홈쇼핑 판매를 통하여 전량 매진됨으로써 방송매체를 활용한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행사의 모범적인 사례를 남기기도 하였다.
박석제 밀양물산 대표는 “더운 여름, 추운 겨울 사시 사철 동안 우수 농산물 재배에 열과 성을 다해 주신 밀양 농업인들의 정성과노력 덕분에 밀양 농산물들이 고품질·고품격 가격으로 온·오프라인을 종횡 무진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밀양의 우수농산물들이 제 값 받고 맘 편하게 판매하는 것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판로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이번 NS홈쇼핑을 통한 직거래 판매행사에 적극적으로 밀양의 농산물을 구매해주신 전국의 다양한 소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80분의 방송을 위하여 몇 배의 시간을 들여 방송을 준비해준 모든 관계자 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이번 기회를 발판삼아 보다 다양한 밀양의 농산물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다양한 유통 판로 개척을 위하여 힘쓰겠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밀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