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익산시가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적극적인 의견 수렴에 나서는 등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청소년 균등한 성장을 위한 조례’와‘청소년 참여 활성화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으며 청소년 정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정책 수립과정에 청소년의 참여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고 있다.
올해도 시는 청소년들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눈높이에 맞는 시설 구축으로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조성에 적극 나선다.
시는 오래되고 낡은 청소년 시설을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환경으로 개선하고 청소년들이 스스로 찾아가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청소년문화의집 휴카페‘느림더하기’와 청소년수련관 북카페‘그루터기’를 조성했으며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와서 책을 보고 모임을 할 수 있도록 청소년만의 휴식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도비 50%를 포함 총 사업비 4억3천만원을 투입해 청소년문화의집 내 유휴공간 활용해 청소년들을 위한 풋살장과 족구장 등 체육시설을 조성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스트레스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친구, 진로, 학교폭력 등 다양한 문제로 고민하는 청소년들을 도와주는 든든한 지원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해 12월 말 기존 여성회관 1층에서 상공회의소 5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새롭게 단장한 센터는 개인상담실, 놀이치료실 등 청소년 상담을 위한 공간이 들어섰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은 여성가족부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7천만 원을 확보해 조성됐으며 개인 학습공간, 휴게공간, 인터넷 수강실 등 청소년들이 편안하고 자유롭게 공부하며 취업 관련 상담 등을 제공 받으며 취업까지 연계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센터는 코로나 블루로 인한 우울증, 자해·자살문제 등에 대해 긴급상담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위험군 청소년에 대해서는 위기 상황별로 전문적인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
익산시는 도내 최초로 청소년 정책에 있어 주인공인 그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익산시 청소년 욕구 및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말‘익산시 청소년 정책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청소년정책 중장기 계획은 지역만의 특성화된 청소년 공간 조성을 포함한 실질적이며 체계적인 정책 과제들로 총 43개의 신규 과제와 10개의 최우선 과제가 제시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앞으로 제시된 과제들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며“최우선 과제는 청소년과 관련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추경 예산에 반영하는 등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 청소년 정책 중장기 계획은 청소년 정책 참여 활성화, 청소년 권익 보장, 청소년 정책 체계 개편 등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정책 과제들로 구성되어 있어 향후 내실 있는 청소년 정책 추진이 기대된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 익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