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울주군은 올해도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울주 만들기에 나선다.
울주군은 27일 『2021년 울주군 교육경비 심의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해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107개(원)학교에 114개 사업 총 28억 5천만원 지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학교별 특성과 학생들의 특기 적성을 최우선으로 심의해 시설 위주 사업을 지향하고, 학생 참여 프로그램과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교육청과 대응투자로 ▲초등학생 생존 수영 교실 ▲반곡초 소규모 다목적 강당 신축 ▲농산어촌 방과 후 교실에 총 14억 원을 지원해 학습의 질적 향상과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여기에 공·사립 유치원에 교구·교재비를 지원해 유치원생들이 최신 교구·교재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학생 교육환경개선 ▲학력신장 ▲특기적성 ▲도서관 및 정보화 지원 ▲환경개선 등에 11억 5천만원을 투입해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과 장애 학생들의 교육 환경개선사업에 힘쓸 예정이다.
학교별로는 학생 특성에 맞는 오케스트라 운영(8개교), 합창단 운영, 국악단 운영, 마을주민과 함께 만드는 학교 운동장 주변 둘레길 조성사업, 동아리 및 문화예술 활동 지원, 축구 꿈나무 육성, 4차 산업혁명 코딩 교육, 기후 위기 대응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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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호 군수는 "21년 교육경비 지원사업은 체험과 배움의 기회 평등에 있으며, 시설 위주 투자 보다는 학생들의 개개인 활동을 중점적으로 지원해 미래 울주군의 경쟁력을 키우는 원년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며“울주군에서 아이를 낳고 교육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앞으로도 교육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시 울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