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울특별시는 오는 2월 첫째주를 시작으로 매월 서울시에 소재하는 문화재를 선정하여, 온라인 채널을 통해 역사적 사건의 내용과 함께 소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비대면 문화재 관람시대를 맞아 서울시민이 온라인에서도 서울의 역사와 문화재를 누리고 향유할 수 있도록 매달 첫째 주 수요일, 해당 월과 관련된 스토리가 있는 “이달의 서울문화재”를 선정하여 카드뉴스로 알기 쉽게 제작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 달의 서울문화재 카드늬우스」를 서울시와 서울시 문화본부 SNS(인스타그램,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표출 예정이며, 2021년 2월「이달의 문화재」로는 ①서울 구 러시아공사관, ②서울 양화나루와 잠두봉 유적, ③승동교회를 선정했다.
서울구러시아공사관(사적 제253호)은 명성황후 시해사건으로 1896년 2월~1897년 2월까지 고종이 세자(순종)와 함께 약 1년간 피신한 장소 / 서울 양화나루와 잠두봉 유적(사적 제399호)은 한국 천주교의 성지로 1866년 2월 23일 베르뇌 시메온 주교와 홍봉주가 체포되면서 병인박해가 시작 /승동교회(서울시유형문화재 제130호)은 1919년 2월 20일 교회 지하에서 당시 경성의 각 전문학교 대표자 20여명이 모여 3.1운동 계획을 논의
권순기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서울시민들이 이 달의 문화재 카드뉴스를 통해 문화재 직접 관람이 어려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조금이나마 서울의 역사와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