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의 유일한 지정해수욕장인 진하해수욕장이 다음달 1일 개장해 오는 8월 31일까지 62일간 운영한다.
울주군은 5일 군청 이화홀에서 해수욕장 협의회를 열어 울주군을 찾는 관광객의 즐겁고 안전한 피서와 해수욕장의 효율적인 운영 및 관리를 위한 사항들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위원장인 김지태 부군수를 비롯해 울산해경과 울산기상대, 울주경찰서, 온산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해수욕장 개장기간과 개장식, 근무인원 및 장비운영, 위탁관리·운영 수탁자 지정 등의 안건 심의 뒤 해수욕장 안전관리와 운영 전반에 관해 토론했다.
해수욕장은 이용객 도래기간과 해수온도를 고려해 7월 1일 개장해 8월31일까지 운영하며, 편의시설 사용요금은 모두 동결하기로 했다.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 공무원과 안전관리요원이 일일 평균 51명이 투입되며 인명구조선과 구명보트 등의 안전장비 6종 총 11기가 해수욕장개장 기간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는개장식(7.5.(금))을 비롯해 서머페스티벌(7. 27.(토)), 진하해변축제(8. 2.(금))등 다양한 행사로 관광객 유치에 힘을 싣는다.
김지태 부군수는“오늘 이 자리는 무엇보다 안전을 위해 지혜를 모으는 자리였다. 주민·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들고, 이를 발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울산 울주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