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인천광역시 부평구는 지난 26일 구청 상황실에서 사회적협동조합 인천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 등 총 11개 기관·단체와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부평남부자활센터를 비롯해 부평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인천시 북부교육지원청, 6곳의 전통시장 상인회(진흥종합시장, 일신시장, 십정종합시장, 부평종합시장, 부평깡시장, 부평문화의거리), 인천환경운동연합, 두레생협연합회 등이 함께했다.
이번 사업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간편식과 신선식품의 배달문화가 급속히 성장하면서 새로운 환경오염 물질로 떠오르는 아이스팩 사용도 늘어났기 때문으로, 관련 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쓰레기 감량과 자원순환 운동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환경보호 운동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협약에 참석한 11곳의 단체 대표들은 아이스팩 재사용과 사업홍보, 수요처 모집·발굴 등 해당 내용의 성실한 협력을 약속했다.
구는 부평남부자활센터와 함께 올해 1월 1일부터 아이스팩 수거 및 재사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는 지난해 12월 부평구청사와 구의회, 지역 내 22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초등학교 8곳, 중학교 6곳 등에 아이스팩 수거함 설치를 완료했다. 수거한 아이스팩은 세척·소독을 거쳐 전통시장 등 재사용 아이스팩의 수요처를 통해 재활용한다.
차준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사용량이 늘어난 아이스팩의 재사용으로 생활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의 재활용과 환경을 보호하는 일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인천광역시 부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