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대전광역시 유성구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민원 해결과 주민 복리증진에 기여한 소속 공무원 2명을 2020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지난 해 12월부터 내·외부 추천으로 적극행정 공직자를 발굴하고 실무심사단 심사를 거쳐 지난 25일 인사위원회의 의결로 김인중 식품위생팀장과 이명희 보건행정팀장을 최종 선발했다.
위생과 김인중 팀장은 대형건설현장 노동자들의 식사불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사장 가설건축물에 일반음식점 영업신고가 가능하도록 중앙부처 등을 방문해 관련규정 개정을 건의하고 현장 중심의 법령해석을 요청했다. 그 결과 건설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행정의 신뢰를 높이는 성과를 냈다.
보건소 건강정책과 이명희 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방역과 골목상권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계산대 투명가림막 설치 지원사업을 착안했다. 이를 위해 예산 확보와 외식업중앙회 등 민간 단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 500개 업소에 안심카운터가 설치되는 등 주민 안전 및 골목상권 보호에 기여했다.
구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2명에게는 인사상 인센티브를 제공해 공직사회 내 모범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코로나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공직자들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려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구정 전반에서 적극행정 조직문화가 꽃피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대전광역시 유성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