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평택시는 도시재생사업구역에서의 노후한 집수리지원사업에 지역단체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주민부담 경감 및 지역업체 참여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협약체결식을 27일 가졌다.
이날 협약체결식에는 평택지역건축사회, 대한건설협회평택시협의회, 대한전문건설협회평택시협의회 등 3개 지역단체가 단체별 역할을 구분하여 집수리지원사업에서의 다양한 재능기부를 약속했다.
금번 지역단체들이 참여하는 집수리지원사업은 안정지구, 신장지구, 서정새뜰, 신장2동 등 4개 도시재생사업구역에서 300호의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가구당 8백 ~ 1천2백만원 규모의 집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단체별로 지역건축사회에서는 설계 및 감리, 건축물 안전성 검사에 대한 재능기부를 할 계획이며, 건설협회에서는 시공 기술지원, 자재?장비 등의 물적 재능기부를 통해 주민부담 경감 및 시공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지역업체의 참여를 통해 지역건설경기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장선 시장은 “노후주택 집수리지원사업에서의 주민부담 경감을 위해 지역단체들의 다양한 재능기부 참여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과 같은 지역단체들의 재능기부 사례가 여러 분야에 전파되어 지역단체와 시민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상생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체결식에 참여한 지역단체장들은 “지금까지 지역단체에서 불우이웃돕기 등의 물적 기부에서 끝나는 아쉬움이 있었으나, 건설인들의 다양한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됨에 따라 지역에 봉사할 수 있는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라며, “모든 회원들이 환영과 적극적인 참여를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에서는 도시재생사업구역내에서의 지역단체 참여 집수리지원사업을 모니터링하면서 일반지역의 노후주택까지 확대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평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