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공주시가 2021년 새해를 맞아 각 분야별 시정 계획과 새로운 시책에 대한 청사진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네 번째 순서로 농업분야 업무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심규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올해도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업분야 전반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농업분야 뉴딜사업 등 침체된 농업경제를 살리기 위한 지원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농업인 대의기구인 ‘농업?농촌 혁신발전위원회’ 역할을 재정리해 실질적인 농정참여와 소통강화에 나서고, 농어민수당 91억 원, 공익형 직불제 190억 원 등을 지원해 농가 기본소득 향상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여성농업인센터와 농촌유학센터 등 22개소에 3억 1천만 원을 지원, 농업인 복지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스마트팜 영농 확대 및 드론 활용 벼 병해충 공동방제 등 미래 농업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올해 신설된 농업기술센터 농식품유통과는 지역 농?특산물 유통에 신바람을 불어 넣는다.
건강한 먹거리 제공과 농가 소득 증대에 앞장설 푸드통합지원센터가 오는 7월 준공을 앞두고 있고 ▲유통시설 현대화 11억 8천만원 ▲공주휴게소 로컬푸드 직매장 구축 ▲유통정보공유 플랫폼 구축 등 유통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계속해서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찾아가는 정육점 운영 등 공주알밤한우의 유통 인프라를 보다 다각화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을 돕는다.
농산물 안전성 분석센터를 올해 안에 건립해 소비자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병해충 적기 방제를 위한 민간 방제단을 운영하는 등 신기술 보급 사업을 통한 안정농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차세대 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인을 적극 육성하고, 농업의 혁신과 변화를 선도할 농촌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심규덕 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위축에 따른 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이 누적되고 있다”며, “침체된 농업경제를 살리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 공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