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옥천군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보건소 고혈압·당뇨병 등록 대상자에게 혈압·혈당 측정기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혈압·혈당을 인지하는 지역주민의 수를 증가시키고 자가 관리 능력 향상 및 심뇌혈관질환 합병증(뇌졸중, 심근경색 등)을 사전 예방에 있다.
대상자는 옥천군에 주소를 둔 고혈압, 당뇨병 등록 환자이며, 혈압·혈당 측정기와 혈당스틱, 채혈침, 알콜솜, 측정기록지 등 소모품을 함께 제공하고 대여기간은 4주간으로 1회에 한하여 4주 연장이 가능하다.
보건소는 정상 혈압·혈당 수치 유지를 위해 올바른 측정기 사용법 및 건강관리수첩 기록 방법을 지도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대상자별 맞춤형 1:1 건강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참여자의 올바른 측정기 사용법을 돕기 위하여 중간 점검과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고혈압, 당뇨병은 단일상병으로 가장 많은 진료비를 차지하며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의 18%를 차지하고 있다.
인구 고령화로 노인 환자수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이로 인한 의료비 및 사회경제적 부담이 급증할 것으로 예측되어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옥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당뇨병은 뇌졸중, 심근경색증, 심부전증 등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으로 합병증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혈압 · 혈당 측정과 규칙적인 운동 및 저 염식 등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옥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