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원주시는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에서 결핵이 의심되는 경우 결핵 진단을 위해 필요한 확진검사 비용을 국가가 부담한다고 밝혔다.
2021년도 국가건강검진 대상자(건강보험가입자 및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결핵 진단을 위한 객담검사(도말, 배양 및 결핵균 핵산증폭검사) 비용 가운데 약 16만 원 상당의 본인 부담금과 1회 진찰료를 건강보험에서 지원하게 된다.
비용 지원은 병·의원, 종합병원 등 모든 의료기관에 적용된다.
그동안은 결핵 환자의 의료비(진료·약제·검사비)에 한해 전액 국가가 지원해왔다.
이번 조치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낮춰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원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감염병 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결핵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 원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