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충청북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26일 발표한 ‘2020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 기관에 선정되는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년도 3등급에서 무려 두단계가 상승하였고 종합점수가 91.82점으로 광역지자체중 최고 점수를 받았다. 2020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한 광역지자체는 충북도와 전라남도 두곳뿐이다.
충북도는 지난해 12월 3년연속 청렴도 2등급(최고수준)달성에 이은 쾌거를 이뤄냈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각급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반부패 활동과 성과를 평가해 청렴성을 높이려는 제도로 국민권익위가 2002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 평가대상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공공기관 등 263개 기관이며 평가기간은 2019년 11월부터 2020년10월까지 실시한 반부패 정책이행 실적이다. 3개부문(계획, 실행, 성과·확산) 8개 세부영역, 20개 지표를 평가하여 등급을 산정한다.
충북도는 2020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상위권 달성을 위한 부패방지시책 20개 중점과제 선정, 간부공무원 대상 반부패청렴대책회의, 중점관리부서 청렴도 향상 점검회의, 직원들의 청렴의식 함양을 위한 청렴명상방송과 청렴일일학습시스템 운영, 1부서 1청렴시책 등을 중점 추진하였다.
또한 청탁금지법 위반신고 모의훈련을 통해 부정청탁이나 금품·향응 수수 상황에서 대처하는 대응능력을 제고하였고, 청렴사회민관협의회를 통한 청렴문화 확산 운동은 물론, 도민감사관과 공사현장을 점검하는 청렴후견인제의 실시로 큰 호응을 얻었다.
충북도는 전년도에 미흡했던 제도개선 실적 제고 등 평가지표에 맞는 맞춤형 시책을 적극 추진하였으며, 특히 2019년부터 본격 실시한 사전컨설팅 확대를 통해 부정·부패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공무원들이 적극행정을 펼친 것이 주요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충북도 임양기 감사관은“이번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 획득과 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2등급 달성으로 충북이 청렴한 공직문화의 저변확대와 청렴행정구현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 해 나가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시책을 통해 공무원 조직내 청렴생활화 및 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