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파주시 파평면은 지난 25일 지역 내 기업체를 방문해 기업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외국인근로자에게 주민들이 손수 만든 비누를 전달했다.
수제비누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씻기로 건조증 등 피부질환 유발 가능성이 커 이를 방지하고, 외국인 근로자에게 한국의 정을 나누려는 취지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태 파평면장을 비롯해 파평면주민자치회, 농업경영인회, 떳다 파평이모 등 파평면 마을공동체가 함께 참여했다.
파평면 마을공동체에서는 지난 10월에 파평의 지리적 역사적 자원인 율곡선생을 활용한 상품브랜드화 사업으로 밤 율피를 이용한 수제비누를 제작했다.
또한 파평면은 지난 해 12월 포천시의 한 농가 비닐하우스 내 숙소에서 캄보디아 여성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지난 1월 7일에는 마을공동체 회원들과 함께 농축산 농가 및 외국인 근로자 숙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파평면에는 208명의 외국인이 등록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수태 파평면장은 “외국인근로자 지원 사업이 일시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과 외국인근로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