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울산시가 행안부 주관 '2021년 지역문제해결 플랫폼 신규 지역 공모’에 선정됐다.
지역문제해결 플랫폼은 행안부가 비수도권을 대상으로 단계적 추진 중으로 지난해까지 대구 등 총 8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며, 올해 울산을 포함한 2개 지역이 신규 선정됐다.
기존의 관 주도의 문제 해결방식에서 탈피해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ㆍ지자체ㆍ공공기관 등이 함께 해결하는 협업형 문제 해결 방식이 특징이다.
울산시는 지난해 국민참여 활성화 간담회 개최와 지역사회 혁신정책 나눔터 참가, 울산 지역문제해결 플랫폼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등 지역문제 해결 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울산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의제수렴·의제실행비, 출범식·성과공유회 등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2월부터 울산시와 시의회, 구·군, 관내 대학교,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는 울산 지역문제해결 플랫폼 추진위원회와 사무국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시민을 대상으로 한 온·오프라인 의견 수렴과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실현가능한 의제들을 선정·구체화하고, 3개월간 실험을 진행하게 된다.
이어 오는 9월 중 울산 지역문제해결 플랫폼 출범식을 갖고 실험 결과 발표와 추진방향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이 주도하고 행정기관, 공공기관이 협업하는 울산 지역문제해결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사회 문제가 해결되는 모습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