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부산시가 오는 31일까지 관내 전 장애인거주시설 30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적 특별 방역 점검에 나선다.
지난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장애인거주시설 20곳에서 24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자 부산시가 관내 장애인거주시설 30곳에 대한 전수 현장 점검에 나선 것이다.
시는 입소자 과밀 등으로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환경에 놓인 장애인거주시설을 대상으로 선제적 현장 점검을 벌여 방역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지난달 31일부터 행정명령을 통해 시설 종사자에 대한 주 1회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추진해오고 있는 만큼,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시설 내 코로나19 집단감염을 물샐틈없이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특별점검의 중점점검 사항은 ▲입소자 간 분산 조치 시행 여부와 ▲종사자 주 1회 선제적 검사 실시 여부 등 입소자 과밀로 인한 우려에 따른 실태 점검을 비롯해 ▲발열 체크 및 명부작성 ▲마스크 의무 착용 ▲비상 연락망 구축 ▲시설 방역 준수 등 코로나19 대응지침 준수 여부 등이다.
안병선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은 “장애인거주시설은 일반가정에서 생활하기 어려운 장애인이 함께 거주하는 시설로, 입소자들이 감염병 등에 취약하고 집단감염 가능성이 큰 만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라며 “코로나19 집단감염 방지를 위하여 시설 종사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부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