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26~29일 나흘 동안 교원들을 대상으로 ‘2021 색채를 활용한 자기탐색’ 현장 맞춤형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26일 광주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 속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교원들에게 정서적 안정 및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 교원 치유 직무연수’를 계획했다. ‘2021 색채를 활용한 자기탐색’ 직무연수는 ‘2021년 교원 치유 직무연수’ 중 첫 번째로 시작하는 연수다.
이번 연수는 새 학년을 준비하는 교원들의 내적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한 반당 20명씩 총 2개 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또 실시간 쌍방향 화상 연수로 진행돼 코로나19 상황 속 비대면 연수의 장을 확장했다.
연수는 강사로 초청된 숲심리상담교육연구소 박소현 소장의 색을 도구로 활용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내용의 강의로 진행된다. 강의는 색으로 알아보는 성격심리, 색이 보내는 메시지 등을 통해 교원 스스로 자신을 탐색하고 객관화 과정을 거쳐 회복탄력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각종 교육활동 중 발생하는 관계 회복의 어려움, 다양한 교육활동 침해 행위 등 교원들이 겪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위로와 쉼이 있는 학교를 만들어 학생들의 심리지원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겨울방학 중 교원의 재충전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교원의 교육활동이 보호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광주동부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