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최근 전국적으로 촛불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 3년간 광주에서 촛불로 인한 화재는 22건 발생해 2명의 인명피해와 2억1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특히 가정에서 냄새 제거, 방향효과, 종교적 목적 등으로 촛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촛불화재 22건 중 19건이 주거시설에서 발생했다.
촛불화재는 일상생활에서 안전수칙 미준수로 사고가 발생한다.
지난 24일 북구 양산동 아파트에서 촛불이 인접한 가연물에 착화돼 1명의 인명피해와 1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지난해 2월 광산구 광산동 주택에서도 촛불을 켜고 잠이 들었다가 화재로 1명의 인명피해와 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촛불(향초)은 화재의 위험이 뒤따르지만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로 인해 부득이하게 사용해야 할 경우 ‘취급 시 안전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
▲외출하거나 잠자리에 들 때는 반드시 촛불을 꺼야 하며 ▲받침대는 불연재를 사용하고 넘어져도 안전한 크기로 한다 ▲주변에는 종이 커텐 등 가연물이 없도록 유의해야 하며 ▲초가 넘어지지 않도록 받침대에 고정시켜야 된다.
김영돈 시 방호예방과장은 “촛불화재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화재가 사용자 부주의에 의해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며 “일상생활에서 안전수칙 준수 등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안타까운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광주시소방안전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