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함양군은 26일 오후 3시 마천면 공중목욕탕 건립부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서춘수 함양군수를 비롯한 황태진 군의회 의장, 마천면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리띄우기,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행사를 간소화하였으며, 행사는 개회식,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삽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본격 공사에 들어가는 공중목욕탕은 총 사업비 28억원을 투입, 연면적 425㎡ 시설 규모에 목욕탕(남·여 각 1개소), 탈의실, 화장실, 기계실 등을 건설하게 된다.
군은 산간지역 주민들이 기초생활인 목욕탕이 없어 함양읍 등 인근지역으로의 장거리 이동하여 목욕탕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공중목욕탕 건립사업을 위한 군비 28억원을 확보하고, 2019년 12월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였으며, 2020년 8월에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인증을 거쳐, 2020년 12월 공사계약을 체결하였다.
군은 공중목욕탕의 조속한 건립을 위해 2월 터파기 및 기초공사를 시작으로 9월 준공 목표로 사업추진을 하게 된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이번 마천면 공중목욕탕 건립사업이 산간지역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과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주민 맞춤 복지 실현을 구현함으로서 살기 좋은 함양군을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함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