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인천광역시는 26일 ㈔한국급식식자재위생관리협회 인천지회(회장 임종성)와 급식업체 운영대행사 코나아이 주식회사(대표 조정일)에서 학교급식 꾸러미몰 사업 수익금 1억2천만 원을 인천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임종성 ㈔한국급식식자재위생관리협회 인천지회장,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급식꾸러미몰 성과보고회도 진행됐다.
인천시청에서 열린 장학기금 전달식에서 ㈔한국급식식자재위생관리협회 인천지회는 꾸러미몰에 참여한 급식업체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2천만 원, 꾸러미몰 운영을 대행한 코나아이㈜에서 1억 원을 장학기금으로 쾌척해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e음 꾸러미몰은 전국 최초 전자지역사랑상품권인 인천e음 플랫폼을 활용해 급식 꾸러미 사업을 추진한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로, 교육재난지원금의 50%가 급식업체의 매출로 이어지고 여기서 발생된 수익금이 지역 학생 장학금으로 기부되어 지역 경제 선순환이 제대로 작동 된 우수사례로 남게 되어 뿌듯하다”며, “그동안 함께 의견을 모아주신 인천시교육청과 학부모님들,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익금을 장학기금으로 선뜻 기부해주신 급식업체 대표님들과 코나아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이렇게 서로 돕고 의지한다면 코로나19위기도 극복할 수 있으며 인천시도 함께 탈출구를 모색하고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도성훈 시교육감은 “인천교육청과 인천시가 상호 협력하여 인천e음 카드와 연계해 추진한 교육재난지원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인천시와 급식업체, 코나아이㈜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전국 최초‘학교급식 꾸러미몰’사업은 학부모님들은 가정에서 신선한 식재료를 공급받고, 급식업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위기 극복의 선도적 모델로서 평가받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수익금을 장학금을 기부하여 주신 급식업체, 코나아이㈜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성 ㈔한국급식식자재위생관리협회 인천지회 회장은 급식업체를 대표하여 ‘코로나19로 경영위기에 처한 우리 급식업체를 살리기 위해 애써주신 인천시와 인천시의회, 인천시교육청, 그리고 쇼핑몰 경험이 없어 발생한 일부 미숙한 점도 보둠어 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인천e음 꾸러미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가계 부담 경감과 학교급식 중단에 따른 급식업체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해 9월 18일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인천시의회, 급식업체 및 학부모가 참여하여 교육재난지원금 업무협약과 급식업체 살리기 상생협약을 체결 하면서 시작됐다.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등교수업을 못하고 있는 초?중?고?특수학생 31만명에게 학교급식 예산 310억 원을 활용 1인당 10만원(현금 5만원, 현물 5만원)의 교육재난지원금을 지난해 9월 24일부터 단계적으로 학부모의 인천e음카드로 지원했다.
학부모들은 인천e음카드를 통해 받은 교육재난지원금 10만원 중 소비쿠폰으로 발행된 5만원은 인천시 전역에서 사용하고, 나머지 5만원은 인천e음 플랫폼내에 구축된 ‘꾸러미몰’에서 급식업체가 판매하는 상품을 구입하여 학교급식 중단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급식업체 살리기에 동참했다.
인천시는 140만 인천시민이 사용하는 인천e음 플랫폼에 “꾸러미몰”을 구축하고 학교급식업체가 판매상품을 올려 학부모가 구매할 수 있도록 했으며, 운영기간('20.9.18.~12.31.)동안 109개 업체의 205개 상품이 등록되어 총314,611건 약159억6천만 원이 거래됐고, 업체당 평균 1,529건 약7천7백만 원이 판매된 것으로 파악됐다.
[보도자료출처: 인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