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전라남도는 26일 주민 주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도 추진단 최초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착수했다.
이날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가진 최초 보고회에는 송상락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와 도 15개 부서장들이 참여했으며, 마을현장의 목소리가 사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전라남도는 민선 7기 핵심시책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지속 발전시키기 위해 전남 청정 자원의 관리·보전과 이웃 간의 정이 넘치는 마을공동체 정신의 회복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블루투어(Blue Tour)를 완성하기 위해선 쾌적한 주변 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의 뒷받침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계획부터 추진, 사후관리까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공동체 정신을 높여 주민 생활 만족도와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전라남도는 2월 1일부터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마을별 사업계획서 접수에 들어가고, 앞으로 5년간 27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3천 개 으뜸마을을 선정한다.
사업은 인식전환, 환경정화, 경관개선 등 3개 분야로 나눠 추진되며, 지역민이 ‘내 마을은 내 손으로 가꾼다’는 사고를 갖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인식개선과 마을공동체 정신회복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어촌의 쓰레기 수거를 위한 인프라를 확충해 쓰레기 발생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처리시설을 확대하고, 쓰레기가 치워진 장소는 꽃과 나무를 심어 경관을 개선해 지역 경쟁력과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송상락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전남의 청정자원을 지속 가능한 자원으로 발전시켜 전남이 그린뉴딜 선도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주민화합과 마을공동체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의 성공을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사업에 관한 문의는 전라남도 자치행정과와 읍면동주민센터, 시군 으뜸마을 담당부서로 연락하면 된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