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첨단농업종자사업소에서 양액재배로 생산한 병없고 품질 좋은 미니씨감자 5품종(추백, 수미, 새봉, 서홍, 추동) 516천개를 오는 29일까지 각 읍면동을 통해 신청받는다.
이번 분양될 미니씨감자는 농가에서 2회 자가 증식해 재배하면 1,277톤의 씨감자를 확보할 수 있으며 종자구입 비용으로 약 20억원 이상 절약할 수 있다.
미니씨감자는 고령지농업연구센터에서 기본식물을 분양받아 조직배양실에서 계대배양 작업을 거쳐 분무수경 재배로 생산된 순도 높은 씨감자이며, 크기는 3~50g 가량으로 감자 종서 단계에서 재배방법은 일반씨감자보다 크기가 작기 때문에 대부분 통감자로 정식하며 정식간격은 75×20㎝로 밀식재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감자는 바이러스병에 약하고 바이러스에 전염될 경우 보통 30%이상의 수량감소를 보이며 증상이 심할 경우는 90% 가까이 수량이 감소하는 피해가 발생되므로 바이러스 피해 방지를 위한 관리가 중요하며 바이러스는 진딧물이라는 매개충에 의해 전염되므로 씨감자 재배시에 진딧물 방제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분양되는 원원종급 미니씨감자는 농가포장에서 재배시 망실재배를 통해 바이러스를 옮기는 진딧물의 진입을 완전히 차단하고 망실을 설치하였더라도 보안방제를 통하여 무병 씨감자를 생산할 수 있도록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 김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