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광주 동구는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가 주관하는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공모사업에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돼 사업비 1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은 지역관광 균형발전을 위해 향후 유망 관광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곳을 발굴해 체계적인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광주에서는 동구가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 대상지로 선정된 ‘동명동 문화마을’은 광주시에서 광주다움을 담은 문화마을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지역으로 골목과 오래된 건축물 등 동명동만의 정체성을 간직하고 있는 도심 속 관광지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동명동은 인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전일245, 충장로·금남로, 예술의 거리 등과 인접해 있어 유·무형 인문자산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최근에는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새롭게 변모하고 있지만 작은 골목길들은 여전히 옛 모습을 간직한 채 이색적인 카페와 맛집 등 젊은이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동구와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는 ‘강소형 잠재관광지’ 구축을 위해 ▲전문가 컨설팅 ▲여행코스 개발 ▲관광 상품화 마케팅 지원 ▲온·오프라인 홍보콘텐츠 제작 및 홍보활동을 통해 동명동을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관광자원과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동명동 문화마을’을 광주의 대표 관광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명동은 예스런 골목 속에 맛과 멋,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동네”라면서 “이번 공모선정을 계기로 관광객이 북적이고 골목경제와 지역경제가 회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광주시 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