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시흥시가 구도심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이웃과 공유하는 ‘우리동네 나눔주차장’조성 사업으로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동네 나눔주차장 조성 사업은 원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기획됐다. 방치된 사유지 또는 국·공유지 등의 공한지를 활용해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거나 공공기관 부설주차장을 개방해 주민의 주차편의를 증진시키는 방식이다.
공한지를 활용해 주차장을 만들어 원도심 주민의 주차편의를 높일뿐 아니라, 주차장으로 사용되는 땅의 환경정비를 통해 도시 미관 개선효과도 있어 높은 사업 효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나눔주차장 18개소를 조성해 주차면 324면을 확보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오이도 공한지에 14면을 주차할 수 있는 오이도 임시공영주차장(정왕동 2023-7,8번지)을 나눔주차장으로 조성해 무료 개방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주차 편의 증진을 위해 나눔주차장을 적극적으로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동네 나눔주차장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원도심지 주차문제 해결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공한지(자투리땅)를 소유 중인 토지주분들과 시민분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시흥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