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는 26일 열린 제2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황은주 의원(행정자치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기후위기 대응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온실가스 배출 증가로 인해 ‘기후위기’상황에 직면함에 따라 유성구의회도 ‘기후위기 비상상황’을 선언하고 이에 따른 대응 강화와 해결방법 모색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먼저 황은주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가뭄, 홍수, 폭염, 한파 등으로 인한 기후재난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역?계층간 차별적인 피해를 야기하기에 사회적 격차가 더욱 심화되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우리나라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기후위기 비상선언’을 비롯해 전세계 1,732개 지방정부 또한 기후위기 비상선언에 참여하고 있다”며 “이에 유성구의회는 현재의 상황을 전시에 준하는 ‘기후위기’로 엄중히 여겨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로는 현 상황을 ‘기후위기 비상상황’으로 선언. 두 번째로는 기후위기 대응관련 조례 제?개정 등 제도적 기반마련. 세 번째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유성형 5Green 뉴딜’추진을 위해 집행부와 협력. 네 번째로는 기후변화에 따른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대책 강화. 다섯 번째로는 난개발로 인한 환경파괴 및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저탄소?친환경 조성위해 노력. 마지막으로는 과학계, 경제계, 시민사회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와 공감대 형성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제도적 추진체계 구축에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보도자료출처: 대전시 유성구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