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대구 북구청은 오는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침산교 서편 신천둔치에서 ‘자전거 무상수리센터’운영을 시작한다.
이번에 운영하는 자전거 무상수리센터는 저탄소녹색성장정책의 일환으로 자전거도로 확충과 더불어 신천과 금호강변 자전거 이용 시민들의 편의증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북구 관내 금호강과 신천변에 개설된 자전거도로는 금호강변 성보재활원에서 매천대교 구간 13.5㎞와 신천변 침산교에서 신천철교 구간 4.4㎞ 등 총 17.9㎞로 주말이면 많은 시민들과 동호인들이 애용하고 있다.
운영기간은 오는 2월 1일부터 11월 30까지 10개월간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다.
이용대상은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1천원이하의 부품 교체와 수리는 무상으로, 이를 초과하는 부품교체는 구입원가만 부담하면 언제든지 수리가 가능하며, 기초생활수급권자의 경우 증명서만 제출하면 모든 수리비가 무상으로 지원된다.
자전거 무상수리센터에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서 파견받은 인력이 근무하게 되고, 태양광 공기주입기 3대, 전기 공기주입기 2대 및 자전거 수리부품 일체가 비치되어 있으며, 칠성잠수교, 성북교 등 주요지점에 4대의 태양광 공기주입기가 설치되어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한편, 2020년도 기준 무상수리센터를 이용한 건수는 3,788건으로 이중 무상으로 수리한 건수는 2,520건으로 66%를 차지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인해 다중 체육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요즘, 자전거 타기는 바깥 활동에 자유롭지 못한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스트레스 해소에 상당히 도움이 되고, 녹색환경 보호에도 더없이 좋은 운동인 만큼 많은 구민들이 신천과 금호강변 자전거도로에서 마음껏 자전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며, “무상수리센터가 자전거를 이용하시는 구민들의 편의증진은 물론 자전거 이용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대구시 북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