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김해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2020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등급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등급 상승한 것으로 시는 지난 2012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대상에 인구 50만명 이상 지자체가 포함된 이래 최다 점수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각급 공공기관이 자율적으로 추진한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고 지원해 공공부문의 청렴수준을 높이려는 제도로 국민권익위에서 2002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9년 11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중앙?광역?기초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등 270여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평가영역은 ▲반부패 계획 수립 ▲청렴생태계 조성 ▲부패통제 실효성 확보 ▲청렴행정?청렴경영 성과 및 확산 ▲부패방지제도 운영 5개 부문에 걸쳐 이뤄졌다.
시는 민원 사전면담제, 비대면 인허가업무 처리 확대, 예산반납?세입세출외현금 가상계좌 시스템 구축 등 각 분야별 제도 개선을 통해 ‘인?허가 및 회계업무 부패 제로화’를 추진했다. 또 청렴자가학습시스템 구축, 자발적 청렴물결운동 추진 등 신규시책 추진으로 각 분야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았을 뿐 아니라 반부패정책 추진으로 타 지자체에 모범이 됐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2월 국민권익위가 전국 58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측정결과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 도내 18개 시?군 1위를 차지했으며 인사혁신처 공직윤리제도 운영평가에서 우수사례기관으로 선정, 인사혁신처장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또 행정안전부의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아 도내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관련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 한해 전 직원들이 청렴도 향상과 부패방지를 위해 모두 열심히 노력해 거둔 놀라운 성과”라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반부패 청렴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1등급 청렴김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김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