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황유치원(원장 김정남)은 2019년 6월 4일(화), 5일(수) 양일에 걸쳐 우리 조상들이 설, 추석과 함께 3대 명절로 여겨왔던 단오절을 맞아 꾸러기 운동장과 튼튼식당에서 용황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는 흥겨운 단오놀이 한마당을 펼쳤다.
이번 단오놀이 체험은 유치원에서 직접 재배한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창포물 미스트 뿌리기 게임하기, 직접 모양 찍어 만든 수리떡 과 앵두를 띄운 오미자차와 함께 먹기, 단오부채 만들어 부채 부쳐주기 게임하기, 엉덩이 씨름, 제기 차기와 투호놀이 등의 신나는 놀이마당과 재밌는 단오 이야기를 들으며 조상들의 슬기를 배울 수 있는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유아들은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특별한 경험을 하며 “선생님! 로션을 바르는 것 같이 부드러워요.” 라며 재밌어 했고, “수레바퀴 닮은 떡을 꿀에 찍어 먹으니 정말 맛있어요.”, “내가 만든 부채가 바람이 제일 시원하지요?” 라며 웃음소리가 떠나지 않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정남 원장은 재미도 있고 조상의 지혜를 배워보는 단오놀이 체험활동을 보며 정성들여 창포 재배하기, 미세먼지를 피해 재빠른 실내놀이로 전환하기, 연령에 맞게 놀이의 난이도 조절하기 등 아이들의 안전까지 고려한 교사들의 숨은 노력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교사들이 세심하게 신경을 쓴 덕분에 단오맞이 건강기원 체험한마당이 잘 치러졌고 유아들은 흥겹고 건강한 기운을 듬뿍 받아 무탈한 한 해를 보내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현하였다.
뉴스출처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