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문성초등학교(교장 박춘희)는 지난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대구교육대학교 농어촌실습학교로 지정되어 운영하였다.
구미문성초등학교에 배정된 교육실습생(이하 교생)들은 모두 대구교육대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으로서 2학년, 3학년, 5학년, 6학년에 10명의 교생들이 배정되어 2주간의 교육실습과정을 마무리 하였다.
교육실습기간 중 수업 참관 및 시연은 물론이고 학교 현장에서 실시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어떻게 기획하고 운영하는지 실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교생 대표인 김OO 학생은 교육대학교에서 교수님의 강의로만 배웠던 프로젝트학습을 교육현장에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운영하는 것을 처음 보았고, 학생들이 자기의 생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기까지 교사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게 되었다고 하였다. 그리고 실습학급 담임선생님들의 열정을 보면서 교사로서 가져야 할 자세와 책임감에 대해 느낄 수 있었다고 하였다.
모든 실습 과정을 마친 후에는 각 학급별로 지도 담임선생님과 학생, 그리고 2주간의 결코 짧지 않은 실습기간 동안 수고한 교생들이 그동안 정들었던 마음을 풀어가며 송별의 시간을 가졌다.
교생선생님들이 학생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깨알같이 적은 손편지는 모든 학생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학생들도 준비한 편지를 전달하면서 교생들과 학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겼다.
구미문성초등학교 재학생 김OO 학생은 교생선생님들과 함께 수업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초등학교 선생님이 꿈인 나도 열심히 공부해서 교생선생님들처럼 학교에서 실습체험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2주간의 짧은 경험에 대해 아쉬움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였다.
2019학년도 대구교육대학교 농어촌실습학교를 마치면서 박춘희 교장은 ‘학생 지도를 할 수 있는 용기는 어디에서 나왔을까?’라는 질문을 교생들에게 던지면서 가르침에는 왕도가 없기 때문에 그 왕도를 만들기 위해 교사도 끊임없이 공부해다 한다는 당부의 말씀을 전했다.
뉴스출처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