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장이 신년 현장의정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25일 이 의장은 이수의 부의장, 가충순 의원과 함께 해미면에 위치한 시설채소 재배단지를 방문해 작황을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이연희 의장은 친환경 황토상추를 재배하고 있는 노순진(66세, 해미면 억대리)씨 농가를 방문해 함께 상추를 수확하며 대화를 나눴다.
노 씨는 지난해 시에서 실시한 원예농가 노후하우스 개선 사업을 통해 보온 단열성이 좋아져 난방비가 눈에 띄게 감소하고 수확량은 크게 늘었다며 시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노순진씨는 “지난해 1만원에 못 미치던 4Kg들이 상추 한 상자가 최근에는 2만원이 넘는 좋은 가격을 받고 있다”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연희 의장은 “상추는 불면증에 도움을 주고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필수 섭취 채소”라며 “항암 및 미세먼지에도 효과가 있어 요즘 같은 시기에 제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연희 의장은 인근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는 성기휘(66세, 해미면 억대리)씨 농가를 방문해 출하가 한창인 현장을 둘러봤다.
성 씨는 “다른 농가들은 코로나19와에 연초부터 한파와 폭설로 생산량이 50%가량 급감했지만 우리집은 온풍기 지원사업 덕분에 큰 피해는 면했다”며 “더 많은 농가를 대상으로 온풍기 지원사업 등 시의적절한 사업이 추진돼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펼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서산 딸기는 맛, 향, 당도가 뛰어나고 비타민과 항산화작용이 탁월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서산시의회는 서산시와 함께 이상기후를 대비한 농업 지원방향을 다각도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