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경상남도는 민간부문의 녹색제품 구매를 활성화하고, 녹색소비생활 실천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경상남도 녹색구매지원센터 민간위탁 운영기관을 1월 26일부터 2월 10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녹색구매지원센터 설치·운영 사업’은 환경부의 녹색제품 구매촉진 기본계획에 따른 친환경 녹색소비확산을 위한 지역밀착형 사업이다. 경남 유치를 위해 2019년부터 꾸준히 환경부에 사업추진을 건의해 이번 해 처음으로 국비 1억 원을 지원받아 도비 1억 원 포함, 총 2억 원을 위탁기관에 지원한다.
경상남도 녹색구매지원센터는 △녹색제품 정보제공·전시·홍보 △교육사업과 전문인력 양성 △녹색제품 유통촉진을 위한 유통매장 모니터링 사업 △지역 녹색제품 사업자와 협력사업 및 판매 네트워크 구축 △녹색제품 보급 촉진에 관한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경상남도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녹색구매지원센터 설치?운영지침에 따른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여야 한다.
위탁기간은 3년 이내이며,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평가단의 정기 평가와 종합평가 결과에 따라 지원센터 위탁기관은 재선정된다.
경남도는 녹색구매지원센터 설치?운영에 대한 지역 단위의 관심을 유발하고 역량 있는 민간단체의 접수를 위해 지난 10월 30일 시군 녹색제품 관계자 간담회를 영상회의로 실시해 사업 홍보와 장소 제공 협조 등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또한 성공적인 민간위탁 추진을 위해 지난 11월 25일에는 타 시도 지원센터 견학을 통해 우수사례를 수집했다. 이를 바탕으로 센터 운영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뒷받침 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경상남도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된 공고문 신청서식을 작성해 2월 8일(월)부터 10일(수)까지 경남도청 서부청사 환경정책과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가 완료되면 2월 19일에 수탁기관 선정을 위한 민간위탁관리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신청단체의 사업계획 발표와 함께 위원들의 평가?심의를 거쳐 3월 경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정석원 경남도 기후환경산림국장은 “녹색구매지원센터는 도민들의 녹색제품 구매와 소비를 활성화시키는 민?관 거점역할을 수행하면서 우리 지역에 맞는 녹색소비자 양성과 민간부문 녹색제품 보급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의 비영리 민간단체와 비영리 법인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