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부산광역시 남구 감만2동 참살이행복마을에서 「감만동 참살이마을 사람지도」600부를 제작하여 관내 주민에게 배포하였다.
이 지도는 2020년 평생학습빌리지 지원 사업으로 ‘참살이 마을 사람지도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주민이 직접 발로 뛰고,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마을지도다. 옛 당면공장 자리인 국제아파트, 옛 포부대자리인 동항중학교, 아카시아 숲길이었던 동항초등학교 가는 길 등 지도에는 감만2동의 옛 모습들이 잘 담겨져 있다.
지도 제작에 참여한 김금영 참살이행복마을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지도 제작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렇게 완성되어 기쁘다. 이후 지도와 연계한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고 밝혔다. “사람지도를 보며 옛 향수도 떠올리고 애향심도 고취시키는 마중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도 전했다.
코로나19로 유난히 힘들었던 이번 겨울 「감만동 참살이마을 사람지도」와 함께 걸으며 희망찬 봄을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보도자료출처: 부산광역시 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