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유치원(원장 박연자)은 2019년 6월 5일(수), 유치원 강당에서 알뜰시장놀이를 하였다. 이는 유아기에 경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환경보전의식을 길러주고자 실시되었다.
유아들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 입지 않는 의류, 장난감 등을 아나바다 용품으로 준비하고, 강당에 알뜰시장 간판을 만들어 붙이며 시장을 꾸미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정연계 활동으로 부모님을 도와 용돈을 모아 알뜰시장에 사용할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알뜰시장은 문구점, 의류 및 신발가게, 서점, 아채 가게, 간식코너 등 다양한 형태의 가게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유아들은 100원~500원의 가격으로 책정된 물건을 구입하며 “선생님, 사고 싶은 물건이 너무 많아요!”하며 두근두근 행복한 마음으로 물건을 선택하였다. 특히 유아들은 자신이 사용하고 싶은 물건 외에 가족이나 친구를 위한 물건을 구입하기도 하였다.
행사를 마친 후 “오늘 산 야채로 집에가서 맛있는 요리를 할거에요!”, “나는 이제 필요없는 물건인데 친구들이 다시 쓸 수 있어서 좋아요!” 라고 말하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유아들은 구매자와 판매자가 되어 물건을 사고 팔아봄으로써 경제활동을 경험해 보았으며, 무엇보다도 물건을 아끼고 나누어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뉴스출처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