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상상이 놀이공간으로 구현되는 「꿈을 담은 놀이터 만들기」 지원 사업의 성과물로, 지난 3년간의 조성 학교 사례를 책자로 발간하여 관계기관 등에 배부한다.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 ‘꿈을 담은 놀이터 만들기’는 초등학교 학생의 놀이 중심 학습 공간 재구조화 사업이다.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 워크숍에 참여하는 등 전문가와 함께 협업으로 놀이터를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학생 스스로 긍지와 보람을 느끼는 과정들이 모여 ‘세상에 단 하나뿐인 꿈을 담은 놀이터’가 완성되는 것이다.
이번에 발간된 「꿈을 담은 놀이터 사례집」은 최근 3년간 새롭게 만들어진 공립초등학교 39개교의 다양한 놀이터를 해설과 함께 사진으로 담았다.
2018년 7월에 가장 먼저 완공된 서울신현초등학교 ‘시끌벅적 놀이터’ , 2019년 서울세명초등학교 ‘오르락 내리락 놀이 플랫폼’ , 2020년 서울천일초등학교 ‘꿀잼 놀이터’ , 한국공항공사 지원 통합놀이터(장애·비장애 아이들이 차별이나 제약없이 함께 노는 놀이터)인 ‘KAC 하늘 꿈지락 놀이터’ 등이 대표적이다.
사례집은 학교별 놀이터 디자인 컨셉, 설계 포인트, 놀이 활동 공간 등 주요 특색을 이해하기 쉽도록 요약하고, 사례집 목차를 연도별 지원 학교명과 놀이터 대표 이미지로 표현하였다. 또한 39개 학교의 꿈담 놀이터 구축 현황을 지도로 제시해 지역별 전체 구축 내용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꿈을 담은 놀이터 조성 사례집」은 교육부 외 16개 시도교육청과 서울시(25개 자치구 포함) 등 관계기관에 배부되어 놀이 공간을 혁신하고자 하는 교육현장에서 우수사례로 활용될 예정이다.
‘꿈을 담은 놀이터’는 학교 운동장 뿐만 아니라 교사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기도 하고, 놀면서 학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스마트폰과 온라인 게임에 익숙해진 학생들이 재미, 자발성, 협력을 바탕으로 하고 싶은 놀이를 자유롭게 즐기고 나아가 건강하게 성장해 가는 공간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
서울시교육청은 ‘꿈을 담은 놀이터’가 ‘놀이의 다양성과 확장성을 포용하는 공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기대하면서 2022년까지 공립초 130개교(누적)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