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보령시는 도시가스 공급여건이 열악한 미공급 지역에도 확대 공급하기 위해 2021년 도시가스 공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도시가스사업자의 손익분기점 미달지역 중 주거용 건물 소유자(사용자)이며, 도시가스사업자와 공급협의가 이뤄진 지역으로 공급관 설치구간이 사유지를 통과할 경우 토지소유자의 승낙을 얻은 지역이다. 단 영업용 및 업무용 목적의 신청세대는 제외된다.
지원액은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시 수용가에서 부담해야 하는 시설분담금의 최대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자는 사업구간별 공급희망세대 중 대표자를 선정해 신청 주민의 서명을 받아 오는 2월 16일부터 26일까지 보령시 지역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의 경우 19억 원을 투입해 대천해수욕장 및 대천항의 상가와 주택, 펜션 등 577세대가 혜택을 받았으며, 공급관 15km을 연장하고 정압기 2대를 설치했다.
올해도 11억 원을 투자해 대천해수욕장 도시가스 공급 사업이 계속해서 시행된다.
시는 도시가스 공급 신청이 완료되면 도시가스 사업자인 JB(주)와 공급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시설분담금을 산정해 공급배관 연장거리당 신청 세대수에 따라 주민분담금이 적은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순위를 선정하여 최종 공급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지역경제과 또는 JB(주) 서부출장소로 문의하면 된다.
이선규 지역경제과장은 “지난해 주택 밀집지역과 연립 및 다세대 주택 공급지원을 위해 1억9000만원을 투입해 대천1∼4동 지역 56세대가 혜택을 봤다”며, “시는 앞으로도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통한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 보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