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동춘3동 주민자치회는 새해를 맞이해 지난 1월 18일, 25일 두 차례에 거쳐 청소년 겨울봉사학교 ‘신생아 모자 뜨기’를 진행했다.
‘신생아 모자 뜨기’는 저체온 등으로 인해 태어난 지 24시간 안에 생을 마감하는 제3세계 국가의 신생아들을 추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직접 모자를 떠서 보내는 캠페인이다.
동춘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했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집으로 뜨개질 재료를 받아 영상을 보며 만드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모자들은 앞으로 국제구호단체 세이브칠드런을 통해 아프리카 신생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처음 하는 뜨개질이라 서툴고 힘들었지만 생명을 지키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고 다음에도 참여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정만호 주민자치회장은 “신생아들의 생명을 살리는 봉사에 많은 청소년들이 동참해주어 감사하고 청소년들에게는 나눔의 기쁨이, 받는 신생아들에게는 희망의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인천시 연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