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거창군은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금연클리닉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금연 희망자 및 흡연으로 간접폐해를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 금연클리닉’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매년 새해가 되면 금연을 결심하는 흡연자들이 많지만 코로나19로 대면 추진이 어려워지면서 금연보조제를 택배로 받고 전화 및 SMS로 추후 관리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12주째 및 6개월 후 니코틴 검사 방법으로 진행된다.
비대면 금연클리닉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하며, 금연상담사가 교육 평가, 니코틴 의존도 평가, 니코틴 패치·금연캔디·은단, 금연보조제 무료제공 및 6개월 간 금연 성공 시 기념품도 제공하는 등 체계적으로 금연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금연을 결심하는 군민 누구나 보건소 금연클리닉실을 통해 비대면 서비스를 신청하면 각종 금연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금연 성공을 도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군은 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금연구역 안내표지판 30개를 설치하고, 기존 금연등 265개를 교체 및 보수했으며, 민원 다발지역인 시외버스터미널 앞 택시승강장 등 2개소에 빛 그림자를 설치하는 등 금연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거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