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이 중국 도자기 본고장인 강서성 경덕진에서 경덕진도읍문화발전유한공사 및 경덕진국제도자박람회조직위원회와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도자기의 고향’이라 불리며 전 세계에 막대한 양의 도자기를 수출하는 나라다. 그 중 강서성 경덕진은 고대 무역 자기의 대표적인 산지였으며, 현재까지도 경덕진에서 생산되는 도자기들이 전 세계에서 팔리고 있다.
이번 협약은 오는 9월에 개최되는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중국지역 홍보 및 진출, 중국작가 및 작품 등의 상호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경덕진문화유한공사는 중국 작가들의 도자작품을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주요 프로그램인 SNS를 활용한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전시하게 되며, 경덕진 도자예술촌 ‘도계천’내 <한국도자관> 무상 설치 지원으로 국제유학, 예술가 상호 방문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기로 했다.
경덕진박람회조직위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경덕진국제도자박람회’에 한국도자재단 박람회 참가 지원을 확정하고 한국 작가를 위한 판매 및 홍보부스, 숙소를 제공하는 등 양국 도자문화산업의 진흥을 극대화하는 한편,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각종 네트워크와 인적자원을 활용해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홍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도자재단 서정걸 대표이사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 도자에 대한 좋은 정서를 갖고 있는 중국에 비엔날레 행사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한중 도자문화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업무협력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오는 9월 2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이천세라피아, 여주도자세상, 곤지암도자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뉴스출처 :[한국도자재단]